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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공적인 인생 만들기18 - 순리에 따라 살면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덧글 0 | 조회 1,199 | 2014-12-06 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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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에 따라 살면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김지우 (시인, 드림·웰심리상담센터 원장)

 

 

세상 사람들은 “순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순리’란 무엇인가? 자연적인 현상에 순응함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리고 계절이 바뀌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이런 자연적인 현상에 순응하는 것이 바로 ‘순리’인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연적인 현상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끊임없이 그것에 저항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심한 바람이나 눈비를 맞는 것을 싫어하고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계절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 뿐 아니라 인간이 한 번 죽는 것은 당연한 자연현상인데 그 죽음마저도 거부하는 경향이 짙다. 이것은 ‘순리’가 아니라 ‘역리’인 것이다.

 

비유가 적절할지는 모르겠지만 ‘세옹지마塞翁之馬’라는 한자 숙어가 있다. 이 말의 유래는, 잘 알고 있듯이, 이렇다.

 

옛날 중국 변방에 한 노인이 있었다. 그는 말을 기르는 노부였는데 하루는 애지중지 기르던 준마가 어디론가 훌쩍 떠나 버렸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어르신, 안되었네요. 애지중지 기르던 말이 도망가 버렸으니…” 하고 노인을 위로했다. 헌데 노인은 태연히 말했다. “글쎄 이 일이 복이 될지 어찌 아오.”라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말이 자기보다 월등히 좋은 준마 짝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좋겠네요. 준마가 또 한 마리 생겨서….” 라고 하자 노인은 “글쎄, 이 일이 화가 될지 어찌 아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노인의 장성한 아들이 그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이 “그 참 안 되었네요 그 말 때문에 아드님이 병신이 되어서….”라고 하자 노인은 또 태연히 “글세, 이 일이 복이 될지 어찌 아오.”라고 대꾸했다. 때 마침 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다. 임금은 그 동네의 장성한 젊은이들을 다 차출해서 전쟁터에 보냈다. 하지만 그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가 되었기 때문에 차출에서 모면되었다.

 

그렇다.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기 때문에 미리 예측할 수 없다. 그래서 좋은 일에 지나치게 기뻐할 것도 못되고 나쁜 일에 지나치게 슬퍼할 것도 못된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가면 크게 근심할 일이 없는 것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자기의 판단에 따라 그 일을 행하는 사람과 순리에 따라 일을 행하는 사람이 그것이다. 자기의 판단에 따라 일을 행하는 사람은 대개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지위도 높고 박식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물론 순리에 따라 일을 행하는 사람들도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고 박식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사람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런데 자기의 판단에 따라 일을 행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 그 결과가 좋으면 흐뭇해하며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지만 그 결과가 나빴을 경우에는 심하게 자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순리에 따라 일을 행하는 사람은 그 결과가 어찌되었건 간에 희비가 크게 엇갈리지 않는다. 물론 자책도 덜하게 된다.

자기의 판단을 따르는 사람은 잘나고 똑똑할지는 몰라도 지혜롭지는 못하다. 반면에 순리에 따르는 사람은 어리석게 보일지는 몰라도 상당히 지혜롭다.

 

성경에는 지혜에 대한 말씀이 자주 나온다. 그만큼 지혜가 중요하기 때문이리라. 기독교인으로써는 하나님의 명령에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는 자가 가장 지혜롭다. 하나님은 완전무결하신 분이기 때문에 실수나 실패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이나 환란에 대해서도 그것이 하늘이 내게 허락한 것이라면 기꺼이 순종하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에게 고난이 닥칠 때도 마냥 낙심하지 말고 그 고난이 지닌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이다. 그럴 때 새로운 소망이 생기고 마음이 겸허해진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질 때 고난은 금세 지나가고 새로운 기쁨이 샘솟게 된다. 그것이 곧 순리인 것이다.

 

 

 

힐링 포인트

 

당신이여, 지금 당신은 고난을 겪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일이 도리어 복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아무 근심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보라. 그리하면 또 다른 좋은 일이 분명히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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